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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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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기자회견, 프레시안 보도는 전국민 사기극? 성추행 의혹에 대한 해명 성추행 의혹 폭로로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한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을 겨냥해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프레시안은 제가 자신들의 기사 내용을 반박하자 3차례나 말을 바꿨다. 새빨간 거짓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들의 보도 내용을 3차례나 부정하면서 벌인 대국민 사기극의 목적은 제가 서울시장 출마를 못하게 하고 제 정치생명을 끊어놓으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 기사에 등장하는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해당 매체가 아무런 펙트체크 없이 보도를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이건 24일 토요일이..
김윤옥 여사에게 명품백 전달? 청와대 찾아와 이권 요구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임윤옥 여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 총재는 12일 자신의 SNS에 "김윤옥 여사 대선 직전 '돈다발 명품백' 받은 정황 포착, 발가락 다이아몬드 꼴이고 이멜다 마르코스 데쟈뷰 꼴"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어 "제2의 권양숙 여사 640만불 꼴이고 권양숙 뇌물수수 동서지간 꼴"이라며 "가족이 아니라 마적단 꼴이고 범죄조직단 꼴"이라고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부정부패의 새로운 아이콘 꼴이고 여사 아니아 김윤옥씨 꼴"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뉴욕의 성공회 신부인 김 모 씨가 지인인 현지 사업가를 통해 김윤옥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될 것..
중국, '시진핑 장기집권' 개헌안 통과... 1인 체제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집권을 가능케 하는 개헌안이 오늘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됐습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전인대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개헌안을 찬성 2천985표, 반대 2표, 기권 3표로 통과시켰습니다. 통과된 개정헌법에는 국가주석 3연임 금지 조항을 폐기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생 사회주의 사상을 삽입했는데요. 헌법 3장 제79조 3항의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부주석의 매회 임기는 전인대 대회 매회 임기와 같고 임기는 두 번 연속 회기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문구 중 '임기는 두 번 연속 회기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이에따라 시 주석이 원한다면 3연임 이상 장기집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는데요.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저명..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도 장소 대안 중 하나... 하지만 성사까지는 '산 넘어 산'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거론된다는 보도에 11일 "판문점도 유력한 대안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5월 북미 정상회담이 빠른 시간 안에 성사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과감하고 저돌적인 의사결정 스타일도 한 몫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매우 요란하고 극적인 회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모어 사무총장은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같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역사에 남을 일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실질적인 합의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매우 불분명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북한은 미국의 위협의 제거되면 핵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고 30년 전에도 말했다"며 "물론 그 위협은 매우..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선언... "아침이 설레는 서울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간에서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당초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민병두 의원이 어제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현직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우상호는 "담대한 변화로 아침이 설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서울을 바꾸라는 것은 광화문 촛불의 명령"이라면서 "고단한 삶을 오롯이 견뎌온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서울의 응답은 더디기만 하다.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라는 촛불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서울이 변화되어야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것이고 서울시민의 삶이 바뀌어야 문재인 정부가 ..
트럼프 김정은 만나겠다, 김정은 "만나고 싶다"... 평화상 현실화 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들여 "5월이 가기전에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없었는데요 9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5월까지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다라는 뜻을 알렸다"고 면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나고 싶다는 뜻을 강력히 피력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 들였습니다.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며히 알렸다"고 강조했으며, 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라는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는 것입니다. -정의용 실장 발언 전문 오늘 저는 트럼프..
안희정에 이어 정봉주까지 성폭행 의혹, 서울시장 출마회견 취소 정봉주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서울시장 출마를 예고했던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으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미루기로 했는데요. 7일 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5분가량 앞두고 취소됐는데요. 이는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봉주 의원 측은 "출마 포기는 아니며, 의혹과 관련해 입장이 정리될 때까지 출마 선언은 연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성추행을 폭로한 사람은 현직 기자 A씨 입니다. A씨는 자신이 기자 지망생 시절이던 지난 2011년 정봉주 전 의원이 BBK판결로 감옥에 가기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봉주 전 의원 측은 이 매체에 "명예..
안희정 전 지사 기자회견 오늘(8일) 오후 3시, "사죄 말씀 올릴 것"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3)가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희정 전 지사 측은 전날 "국민과 도민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면서 8일 오후 3시에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지사가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는 5일 정무비서 김지은 씨(33)가 언론을 통해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자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모두 다 제 잘못"이라고 입장을 표명한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 5일 김지은 정무비서는 JTBC '뉴스룸'을 통해 안 전 지사에게 4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는데요. 또 7일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연수고 직원 A씨가 안 전 지사에게 1년 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