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갈수록 10대의 삶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고교생 10명 중 4명이 하루 6시간 이내 수면한다는데요, 그중에 대전 지역은 61.6%로 차지한다고 합니다. 지난 29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초등학생이 3.0% 였지만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12.0%로 높아지고, 고등학생은 43.9%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전국 765개 표본학교 학생 8만 288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9월 식생활/수면/개인위생/음주/흡연 등 건강 상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고생은 6시간 이내 수면 비율이 35.6% 인데 비해 여고생은 52.9%에 이르렀습니다.
결과를 보면 하루 9시간 이상 사람과 6시간 미만 자는 사람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시간 이내로 잠드는 고교생 10명 중 4명은 비만에 노출됬다는 뜻인데요. 수면부족에 시달릴 시 고혈압, 비만, 당뇨 등의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게임과 인터넷 이용 뿐 아니라 수험생의 사교육과 자습 등 학업 부담이 수면 부족의 큰 이유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잠이 부족하면 성장/발달과 건강은 물론 학업 성적과 주의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청소년기에 수면이 부족하면 건강은 물론 학업성적과 주의력에도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며 "자정까지 운영하는 무리한 야간자율학습이나 의무적 0교시 운영 등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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