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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연예

유아인, SNS로 악플러에 정면 대응, "내가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돼"... 그리고 "페미니스트 코스프레"... 한서희 저격


배우 유아인이 자신에게 악플을 남기는 네티즌에게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유아인은 지난 24일 오후 11시부터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게. 내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돼. 언팔 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치면 돼"라면서 "너네 제발 너네 인생 살아. 나 말고 너네 자신을 가져가. 그게 내 소원이야. 진심이고. 관종이 원하는 관심을 기꺼이 줘서 감사하다"고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어 "나는 내가 예브게 놀 수 있고 제대로 자기 힘을 내게 사용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랑 놀께"라면서 "너네 그냥 너네끼리 놀아. 왜 굳이 스스로 불편을 찾아내는 거야"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불편이, 그것으로 세상에 뱉는 몇 마디로 너희의 존재감을 가져가지 마. '존재'를 가지도록 해"라고 충고도 했는데요. 또 "이것이 내가 너희를 소비자가 아니고, 관객이 아니고, 악플러도 아니고, 잉여도 아니고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하는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살아라. 제발 살아라. 내 인생 말고. 너희 인생을! 저들이 불쌍히 여기소서. 저 증오 마저 가엽게 여기소서. 저들을 구원하소서. 나를 수원하소서"라며 "나의 전투력이란... 일당백 아니고 백명에게 집단구타를 당하면서도 살아남는 나의 정신력이란. 너희가 나를 훈련시켰구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유아인은 "50분 동안 이곳에서 내가 한 일의 가치를 부디 알아주시길. 그럼 이만 불금"이라는 글과 함께 맞대응을 멈췄습니다. 




더불어 그는 "페미니스트 인척 하는 메갈짓 그만"이라며 일부 네티즌들과 한밤 중 트위터 '썰전'을 벌였습니다. 유아인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mile"이라는 글과 함께 활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앞서 유아인은 지난 24일 트우터에 한 네티즌이 "X소리 포장해서 멋있는 척하는 전형적인 한남 짓 그만"이라는 글을 올리자, "증오를 포장해서 페미인척 하는 메갈짓 이제 그만"이라는 답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꼭 악플러들과 분쟁을 벌여야 했었을까요? 과거 유안인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잘못이 아닌 걸 사과하지마 잘못이 아닌 걸 잘못으로 만들지마 이유 없이 사과받은 그 작자들이 솔로몬이라도 되는냥 건방떨게 만들지마. 당신이 사과하니까 나도 그래야 할 것 같잖아. 자기가 하면 실수 남이 하면 대역죄 어지간히 도덕군자들. 순진한 이야기”라고 대중들을 저격한 듯한 글을 올린 바 도 있습니다. 또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 듯 싶어 등 따숩게 가마니 코스프레로 가만히 좀 있을 까 했더니 똥들이 똥인지 모르고 자꾸 똥물을 튀기네? 드러워서 피하는 건 내 스타일 아니야. 손가락으로 암만 깝쳐봐야 너나 나나 얼굴 없는 키보드 워리어. 다이다이 함 뜨까?”라는 발언은 해 논란이 되기도 했구요. 




한편 페미니스트 주장하는 한서희는 2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유아인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화면을 올린 후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 흑인한테 백인인권 존중하는 흑인인권운동하라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건 내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저격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 없으셨으면 한다. 전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날 유아인이 '애호박' 발언 후폭풍으로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썰전을 벌인도중, 그중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한다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하라는 말씀 드렸던 것”이라고 일침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연예인 지망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