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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연예

'미소녀 사진작가' 로타, 모델 성추행 논란



사진작가 로타 (최원석)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로타는 28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A씨로부터 과거 사진 촬영을 하며 성추행을 가했다는 사실이 폭로돼 논란을 자아냈습니다.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로타는 A씨와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져달라고 요구하거나 촬영 중간중간 과한 신체접촉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A씨는 촬영을 중단했으나 이후 로타가 자신의 전라 노출 사진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쩔 수 없이 추가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 세간에 충격을 안겼는데요. 현재 로타는 자신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그동안 그가 작업했던 사진들이 '로리타' 논란을 자아낸 바 있어 의혹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는 전문 모델이 아닌 일반인 대상 미소녀 전문 사진으로 유명한데요. 설리, 스텔라, 도희 등 유명 연예인들의 광고 및 패션화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사진작가입니다. 루타 작가의 사진에 등장하는 모델들 볼에는 핑크빛 볼터치와 신체 일부가 드러나는 등 이른 바 로리타 컨셉의 작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성추행 사건에 로타는 "촬영 중 모델의 동의를 구했었고 당시에 아무 문제 제기가 없었다"면서 피해자의 성추행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해당 보도가 나간 뒤 댓글과 SNS를 통해 로타 작가에 대한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대두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6년 8월경 설리와 구하라의 우정 사진을 촬영할 당시, 소아성애를 표현한 듯한 사진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구하라와 설리가 함께 촬영했던 사진의 컨셉은 '존슨즈 베이비 오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유아제품을 성적으로 상품화해 소아성애쪽을 유발한다는 의견을 보이며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동성애를 ㅍ현한것 같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구요. 피해자에 제보를 따르면 최원석은 피해자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물라고 요구하고, 끊임없이 어루만지며 심한 신체접촉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사건 직후 로타는 "네가 너무 이뻐서 참을 수 없다"는 해명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