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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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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경영비리'로 90대에 징역 10년 구형 뭐든지 처음이라고 좋은건 없다고 봅니다. 경영비리 관련 혐의로 신격호 (95)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부장판사 김상동) 심리로 열린 신 총괄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신 총괄회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는 이틀 전 그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구형된 것과 같은 형량인데요. 95세의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의 등기임원직에서 모두 물러난 상태라 그룹 경영에는 전혀 과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설령 그에게 징역형이 선고된다고 해도 롯데그룹 경영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롯데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은 지난 8월 마지막까지 등기임원직을 유..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세대교체... 평균 연령 63.3세에서 57세로 삼성전자가 DS(디바이스 솔루션), CE(소비자 가전), IM(인터넷 모바일) 등 3개 부문 최고경영자 (CEO/부문장)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새로 임명된 세 사람은 모두 50대로 삼성전자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됐음을 뜻하는데요. 삼성전자는 31일 DS 부문장에 김기남 (59) 반도체 총괄 사장, CE 부문장에 김현석 (56)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IM 부문장에 고동진 (56) 무선사업부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이상훈 (62) 경영지원 실장 (CFO)은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추천돼기도 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삼성전자 경영진의 평균 연령은 63.3세에서 57세로 6살 가량 낮아졌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을 쇄신해 활력을 주는 동시에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