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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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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재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구속... "진실은 어디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오랜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15일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엄철 당직 판사는 이날 이 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이 국장에게 증거인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범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국장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관련 입출금 내역이 담긴 장부 등을 파기한 혐의로 지난 13일 긴급체포됐습니다. 그는 다스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에서 억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가 장악한 관계사 다온에 40억원가량을 부당 ..
불법 환치기로 120억원 빼돌린 현직 경찰관 구속... "은행보다 수수료 덜 받을게" 백억원이 넘는 규모로 불법 외환거래를 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지난당 31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따르면 100억대 이상 규모로 불법 외환거래(환치기)를 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적발됐습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외국환 업무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고객들의 의뢰를 받아 총 120억원을 대신 송금해주는 등 불법 환전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김 경위는 구속과 동시에 직위해제된 상태라고합니다. 그는 중국에 계좌를 두고 위안화를 입금받은 뒤 국내에 있는 불법 환전소를 거쳐 은행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 원화를 대신 송금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A 경위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며 경찰은 A 경위의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하는 ..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구속... 리니지 고가 아이템 거래 정황도 포착 게임업체 NC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41살 허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그가 수백만원에 달하는 리니지 아이템을 거래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29일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은 41살 허 모 씨가 모 사이트에서 리니지 게임의 고가 아이템을 거래하려했다고 합니다. 해당 아이템은 게임 캐릭터의 무기 능력을 강화해주는 용도로 쓰이며, 거래 가격이 3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템 거래를 제안한 인물이 적은 전화번호와 피의자 허 씨의 번호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 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한 허씨의 인터넷 게임 접속기록을 조사하기로 하고 통신 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