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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생활

'UFC 복귀' 생피에르, 비스핑 꺽고 미들급 챔피언 등극... '시선 집중'



4년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 (36, 캐나다)가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5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17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마이클 비스핑 (38, 영국)을 3라운드 4분 23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승리했습니다. 


그로인해 5연승을 달리던 비스핑의 전적은 30승 8패가 되었는데요, 생피에르를 이기지 못한 비스핑은 '역대 최악체 챔프'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한편 생피에르는 2013년 11월 웰터급 타이틀 9차 방어까지 성공한 후 은퇴를 선언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4년 만에 돌아와 다시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는데요, 그의 전적은 26승 2패입니다. 


생 피에르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1라운즈 종료 1분 전, 그는 비스핑을 넘어뜨리기도 했고, 막판 20초 가량을 남겨놓고는 킥과 펀치를 연달아 퍼부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습니다. 2라운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경기 내내 안면에 펀치를 날리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 시켰습니다. 비스핑도 맞불을 놓으며 펀치를 뿌리기도 했지만 결국 3라운드에서 승패가 결정이 났습니다. 1분 가량 남은 시점에서, 생 피에르의 레프트 펀치가 비스핑의 안면에 적중, 이후 엘보우 공격이 들어가자 비스핑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패매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