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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경제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한편 코스닥은 2%대 급락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급락 영향으로 4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6.38포인트, 0.25% 상승한 2514,19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36포인트 넘게 떨어진 채 장을 시작한 지수는 북한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불거지고 IT/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계속되면서 장중 한때 2,500선을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관 매수 규모가 커지고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며 2,510대 초반에서 마감했는데요. 한편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9.68포인트, 2.48% 떨어진 773.12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3분기 GDP 발표와 OPEC 회의를 앞두고 해외증시 혼조세 및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 급락에 따른 대형주 중심의 기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하루 동안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38억원, 968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038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업종별로 건설업 (1.6%), 음식료 (1.5%), 전기전자(0.7%), 운수창고(0.6%) 등의 종목이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한편 반도체 (-2.8%), IT부품 (-2.5%), IT 하드웨에 (-2.4%), 제약 (2.4%) 등의 종목이 떨어졌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68억원, 1100억원 순매도 했으며, 개인은 219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원화는 하루만에 강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은 4.2원 내린 1084.4원을, WTI는 배럴당 1.4% 하락한 58.1 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