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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경제

비트코인 1000만원 시대, "1년 전보다 11배 치솟아"... 언제까지 상승할까?


국내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26일 기준 1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 거래도 열풍도 거센데요. 가상화폐 1위 거래소인 빗썸은 이날 오후 3시 10분 비트코인 거래액이 1코인당 1002만70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불과 45일 만에 66% 상승한 수치인데요, 어마어마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1코인당 1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달 12일 600만원, 이달 21일 900만월을 돌파하면서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이 같은 비트코인 상승세와 비트코인 캐시/비트코인골드의 생성에 힘입어 거래소인 빗썸의 월간 거래액은 이날 40조원을 돌파했는데요. 빗썸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일본이 암호 화폐를 기업자산으로 인정하고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도입하는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한 이유는 9월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연내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는 소식 이후 꾸준히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이 금/원유 등 각종 원자재와 같은 투자상품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시장에서 받아들여졌기 때문인데요. 




한편 미국 최대 비트코인거래소인 코인베이스 CEO 켈리는 "추수감사절 가족구성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화두는 가상통화, 특히 비트코인이었을 것"이라며 "대부분 가족구성원들이 비트코인을 사도록 하는 분위기를 고무시켰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올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 가치가 8배 이상 뛰기도 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의 끝은 어디일지 아직까지는 모르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꾸준하게 상승할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