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인 팬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한 래퍼 던말릭(22, 본명 문인섭)이 소속사에서 퇴출당한 가운데 두 번째 피해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던말릭이 성추행을 했다는내용의 폭로글의 소셜서비스에 게재되었습니다. 다음날 던말릭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지난해 12월경 한 팬분과 만남을 가졌다. 이 때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다"며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뉘우치고 더 나은 사람이 돼 추후에 크고작은 사건들을 만들지 않고 조심히 스스로 경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이에 소속된 데이즈얼라이브뮤직 대표인 래퍼 제리케이 역시 SNS에 "상황을 파악한 뒤 아래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변명의 여지 없이 던말릭은 현 시간부로 데이즈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된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밤에는 두번째 피해자분의 증언이 올라왔는데요 역시 사실임을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단체 혹은 구성원 개인 어느 차원에서든 피해자 편에 설 것이라는 점과 명훼고소, 자해 등 어떤 극단적인 선택도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요즘 성추행 관련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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