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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정치

트럼프, 남북 합의 결과에 "북한과의 대화에서 가능성 있는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북 합의 소식에 6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에서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많은 해가 지나 처음으로 관련 당사국들 모두가 진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잘못된 희망일지 모르지만 미국은 어느 방향으로는 열심히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중견 언론인 모임 만찬에서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며칠 전 전화해 '대화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우리도 그렇다. 그러나 비핵화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어 러이사는 미국과 비행화 대화를 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지지한다고 러시아 의회 고위인사가 6일 현지시간에 밝혔습니다. 세레브렌니코프는 "러시아는 미국과 한반도 비핵화 대화를 하려는 북한의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과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해 그러한 대화의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긴장 완화를 위해선 모든 조치가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서도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남북한 4월에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을 뜻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