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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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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나흘만에 반등... WTI 0.4% 상승 국제유가가 2일 미국의 원유 채굴기 숫자가 늘어났는데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거래일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6달러 (0.4%) 상승한 61.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맞물려 사흘 연속으로 급락한 탓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WTI는 이번 주 주간 기준으로 3.6%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금값은 1%대 상승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 방침으로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나오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치가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증시는 2일 미중 통상전쟁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면서 반락 마감했습니다. 상..
미 대통령 트럼프, 관세부과로 무역전쟁 선포... 철강관세 하루 만에 '보복관세'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제품 등에 대한 고율의 일률 관세 부과를 결정한 지 하루만에 '보복관세'로 불리는 호혜세 도입을 예고해 파문이 예상될거라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트위터를 통해 "한 나라가 자신들에게 들어오는 미국산 제품에 예컨대 50%의 세금을 매기는데, 우리는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같은 제품에 0%의 관세를 매긴다"며 "공정하거나 똑똑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우리에게 하는 똑같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곧 '호혜세'를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이어 "무역 적자가 8000억 달러다.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가 호혜세를 언급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
40대 은행원 뒷돈 받고 사업정보 유출... 징역 5년 선고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의 내부사업 정보를 유출하고 돈을 받아 챙긴 은행원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송경호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임모(46)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각각 4억5천만원의 벌금과 추징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은행 직원이던 임씨는 2009년 6월 은행 내부 소프트웨어 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평소 알고 지내던 소프트웨어 판매 대행업체 직원 신모(53)씨에게 알려주고 2천300만원을 받는 등 2016년 5월까지 41차례에 걸쳐 같은 명목으로 4억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신씨는 임씨로부터 받은 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중개한 업체들을 A은행이 진행한 사업의 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했습니다. 재판..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7530원... 전년대비 16% 인상 "올해 대비 월급 20만원 상승" 2018년 최저임금은 2018년이 시작되는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올해 6천 470원보다 16.4%이나 오른 7천 530원으로 결정됐다는데요. 요번 인상액은 역대 최대인 1천 60원이며, 인상률은 16.6%를 기록한 2000년 09월 ~ 2001년 08월 이후 최대 폭이라고 합니다. 그 만큼 물가도 상승했다는 뜻이겠죠?근로기준법에 따른 한 달 평균 근로 시간 209시간을 적용했을 때 한 달 월급/금여는 157만 3770원이며 최저 임금을 위반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이에 20만원 가까이 월급 상승이 발생하는데요.한편 자영업자들에겐 부담이되는 뉴스이기도 합니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폐업 위기에 처할 수도 있는데요. 특히 음식점이나 소매점을 운영하는 생계형 자..
'화제' 비트코인 급락과 동시에 비트코인캐시는 40% 이상 급등... 가상화폐 거래소 '다운' 오늘 비트코인캐시가 급등했다고 화제가 되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8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던 비트코인이 가격이 급락한 반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나온 비트코인 캐시의 가격은 40% 이상 급등했는데요.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께 전날보다 2.84% 오른 6752.6960달러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이는 8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65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회복했는데요. 반면 비트코인 캐시는 4.82% 떨어진 950.223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후 4시 전후부터 빗썸을 비록한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1시간 넘게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날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몰리자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빗썸같은경우..
농민단체, 한미 FTA 공청회 반발... "재협상 즉각 중단" 정부가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관련한 첫 공청회가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렸지만 농축산업계의 강한 반발에 의해 중단되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공청회가 열리기 전부터 대기를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 폐기"를 외치며 계란을 던지는 등 거칠게 항의를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의회는 이에 "대외 무역으로 국가 성장을 주도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한미 FTA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나 농축산업의 일방적인 피해로 관련 종사자는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 FTA 이후 미국과의 총 교역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축산물은 무역수지가 점차 약화하고 있어 결국 한미 FTA가 농축산업을 볼모로 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한미 FTA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
2496.63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한 코스피, 어떻게 된 일일까? 속보 뉴스입니다. 코스피지수가 26일 최고치를 경신했다는데요.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00 포인트 (0.64%) 오른 2496.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5일 2492.50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지 이틀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인데요. 이날 2485.44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보이다가 외국인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2500선 공략을 시도했지만 문턱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하룻동안 외국인은 1267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으며 반대로 기관은 95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장 내내 매수세를 유지하다 막판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6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종목별로 상승/하락이 갈렸는데요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30% 상..
학교비정규직, 변동이 없는 똑같은 월급... 25일 서울서 대규모 집회·행진... 교통혼잡 우려 학교비정규직 월급에 대한 불만이 오르고 있습니다. 매체들에 의하면 25일 서울 도심에서 학교비정규직노조의 집회와 행진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학교비정규직들은 근속수당이 인정되지 않아 1년이나 10년이나 임금이 같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이들은 '2년차부터 월 3만원'의 근속수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학교비정규직 '통상임금 산정을 위한 월 소정근로시간'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학교비정규직 노조 측은 교육부 요구대로 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없어진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2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은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계광장 앞 인도와 하위 3개차로 상에서 무대설치 및 집회를 준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