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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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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징역 30년' 구형... "국정농단 최종 책임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돼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면서 "준엄한 사법부 심판을 통해 다시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부터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오늘도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뇌물수수,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등 18개 혐의로 지난해..
'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괴환 침입, 흉기 휘둘러 남성 1명 부상... "정유라와 금전 관계가 있었다" 최순실 딸 정유라 (21)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정 씨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피의자 신원은 아직 밝혀진바 없습니다. 괴한은 자택 경비원을 협박해 정씨가 거주하는 층으로 올라간 뒤 정 씨와 함께 있던 한 남성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피의자는 이 모씨(44)로 밝혀졌는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씨는 정유라와 금전 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인데요. 한편 정유라는 최순실/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중 하나인 이화여대 입사/학..
한화 김동선, 상습적인 일탈행동... '만취 폭행' 이후 변호사도 폭행? 김동선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입니다. 최근에 신입 변호사들을 폭행해 논란인 가운데 김동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특히 김동선씨는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와 함께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동선씨와 정유라는 승마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바 있는데요. 당시 김동선은 정유라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더불어 2007년 한화 김승연 회장이 직접 폭행 사건에 가담했던 '보복 폭행' 사건도 다시 화제입니다. 당시 김승연 회장은 술집에서 폭행을 당하고 온 아들의 복수를 위해 조적폭력배를 고용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는데요. 김동선씨는 또 지난 1월에는 서울 청담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