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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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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헌 뇌물 의혹' 검찰, GS홈쇼핑 압수수색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GS홈쇼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GS홈쇼핑이 롯데홈쇼핑과 마찬가지로 혐회에 낸 후원금이 전 전 수석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에게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28일 "해당 영장전담법관에게 확인한 결과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청구서 표지 우측 상단 날인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일명 '화이트'라 불리는 수정테이프로 고친 후 다시 날인을 했다고 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강부영 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25일 이 사건을 보고 "피의자의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하여 다툴 여지가 ..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1심에서 징역 3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부(부장판사 김세윤)은 22일 오후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권리행사방해(강요미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뇌물수수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송석각 (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3700여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재판에 넘겨진지 360일 만에 나온 결과인데요. 이들은 2015년 포스코가 계열사 광고회사인 포레카를 매각하려 하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고회사 대표를 압박해 지분을 넘겨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차씨는 최씨, 박근혜 전 대통령,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공..
국정원 특활비 총 4860억, 조윤선 현기환에 특활비 상납... 이재만·안봉근 체포 (박근혜정부 시절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아 유용한 혐의로 체포된 청와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왼쪽)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함께 박근혜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다.) 정부는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 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국정 수행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 명목으로 '특수활동비'를 편성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특수활동비는 현행법상 영수증을 첨부해야하는 것이 아니며 각 기관은 구체적인 사용처를 공개하지 않고 '총액 편성, 총액 결산'이 이뤄집니다. 특수활동비의 규모는 정부 기관 중에서 국가정보원이 가장 많은데요... 지난해 정부의 전체 특수활동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