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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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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선언... "아침이 설레는 서울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간에서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당초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민병두 의원이 어제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현직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우상호는 "담대한 변화로 아침이 설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서울을 바꾸라는 것은 광화문 촛불의 명령"이라면서 "고단한 삶을 오롯이 견뎌온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서울의 응답은 더디기만 하다.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라는 촛불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서울이 변화되어야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것이고 서울시민의 삶이 바뀌어야 문재인 정부가 ..
'성추행 의혹' 제기된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회견 돌연 취소... 정치계 까지 퍼진 미투 운동.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은 오늘 7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려 했으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그는 오늘 오전 11시 '연트럴 파크'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였는데요. 그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인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폭로되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정 전 의원은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돼 있는데요. 이 관계자는 피해자의 성추행 경험 폭로에 "고의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가 '그것이 정 전 의원의 입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전국 내진설계 건출물은 6.8% 불과...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방법 최근 5.4규모 포항 지진 때문에 많은 건물들이 기둥이 휘고 균열이 가는 등의 피해를 입으면서, 내진설계에 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0월 서울시 건축물 통계현황에 따르면, 시내 전체 건축물 62만2660개중 내진설계 대상은 30만1104개라고 합니다. 이 중 내진설계가 된 건물은 8만8473개로, 29.4%에 불과하는데요, 대상 건물 3개중 2개가 내진설계가 돼있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내진 관련 규정이 처음으로 건축법 등에 반영된 것이 1998년이라 그 전에 지어진 건물은 내진 설계가 반영 안 됐을 확률이 높아 지진에 매우 취약할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아우름은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시범서비스'페이지를 개설해 이용자가 직접 거주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