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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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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선언... "아침이 설레는 서울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간에서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당초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민병두 의원이 어제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현직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우상호는 "담대한 변화로 아침이 설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서울을 바꾸라는 것은 광화문 촛불의 명령"이라면서 "고단한 삶을 오롯이 견뎌온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서울의 응답은 더디기만 하다.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라는 촛불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서울이 변화되어야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것이고 서울시민의 삶이 바뀌어야 문재인 정부가 ..
뉴스타파, '민병두 의원 성추행' 폭로... "의원직 내려놓겠다" 민병두 의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뉴스타파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에게 2008년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의 말을 따르면 민병두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기 일 년 전 그를 알게 됐다고 합니다. 피해자 A씨는 2007년 가족들과 히말라야 트래킹에 여행을 갔다가 동료 의원들과 민병두 의원을 알게됐고 2008년 민병두 의원과 음주 후 노래주점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노래방주점에서 부르스를 추자는 민 의원의 제안을 받고 추다가 민 의원이 키스를 하며 자신의 바지 지퍼를 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혀가 갑자기 들어와 너무 당황스러워 가만히 있었다는 A씨는 분노도 있었으나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성추행 의혹' 제기된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회견 돌연 취소... 정치계 까지 퍼진 미투 운동.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은 오늘 7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려 했으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그는 오늘 오전 11시 '연트럴 파크'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였는데요. 그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인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폭로되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정 전 의원은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돼 있는데요. 이 관계자는 피해자의 성추행 경험 폭로에 "고의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가 '그것이 정 전 의원의 입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정의당 김종대 의원, 이국종 교수 저격글에 반박... "귀순 북한군 기생충 공개로 인격 테러 당했다... 관음증의 나라"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귀순한 북한군의 몸에 기생충이 있었다고 공개한 언론을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게 뭔가?"라며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당했다.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관심의 초점이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과 유엔사 교칙수칙으로부터 귀순 병사의 몸으로 옮겨지는 양상이다. '이런 환자는 처음이다'라는 의사의 말이 나오는 순간, 귀순 병사는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정상성을 상실하고 말았다"고도 비판했습니다. 또 그는 "우리 언론은 귀순 병사에게 총격을 가하던 ..
짐바브웨 무가베 탄핵절차 확정, 37년만에 장기집권 끝나간다...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 즉각적이고 자발적으로 사퇴한다" 짐바브웨 의회가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21일 (현지시각) 오후 짐바브웨 하원 의장이 의원들에게 "무가베 대통령의 탄핵안이 발의됐다"고 발표하면서 탄핵 절차가 공식 개시됐는데요. 무가베 대통령은 사임서를 통해 "나 로버트 가브리엘 무가베는 헌법 96조 항에 따라 내 사직서를 제출한다"며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 즉각적이고 자발적으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37년간 짐바브웨를 통치해 온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드디어 사퇴를 하게 되었는데요.그는 1980년 56세에 초대 총리에 오른 뒤 37년간 장기 집권한 세계 최고령 지도자였으며 41세 연하 부인 그레이스 (52)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는 '부부세습'을 시도했다가 역풍을 맞아 탄핵 위기해 처해있었습니다. ..
바른정당 의원 9명 집단탈당, 김무성 등 9명 포함 "보수대통합 나선다" 김무성 의원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과의 보수 통합을 주장해 온 바른정당 국회의원 9명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6선인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강길부, 주호영,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정양석, 홍철호 의원 등 입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의원 20명의 뜻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지금의 사태에 모든 책임을 지기 위해 당 대표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이 쪼개지는 것을 보면서 전당대회의 의미가 없어졌다며 자유한국당과 당 대 당, 당당한 통합을 원하고 자신들의 사퇴로 바른정당이 단합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회견에 "오늘 우리는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선다"며 탈당을 공식 밝혔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말로만 통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