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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과학

발리 아궁화산, 반세기 만에 폭발 가능성? 발빠른 대처에 현지주민 3만5000명 대피... 경보단계 최소 수준

자연재해에서는 인간은 매번 무기력해지는것 같습니다. 이번 발리에 아궁 화산도 포함이 되는데요.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건 어떻게 막을 순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3,000m가 넘는 가장 큰 화산이 폭발할 조짐을 보이면서 재난당국은 경보단계를 최고 단계 "위험"으로 지정했습니다. 


최고단계는 화산의 경보단계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며, 현재 인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는 일단 현지주민들을 대피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아궁 화산은 현재 마그마가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산 지진이 발행할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들어 하루 수백차례식 화산지진이 발생하는 등 아궁 화산이 분화 조짐을 보이자 지난 18일 반경 6-7.5km 지역은 위험지역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아궁 화산 주변에는 6개의 마을이 있으며 총 인구는 5만에서 8만명으로 되지만 현재는 3만 5000명밖에 대피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봐서 대피하는 주민들은 점차 많아질꺼라 예상이 됩니다. 아궁 화산이 마지막으로 분화한지는 1963년 이였고 거의 50년만에 또 화산폭발이 일어날려나 봅니다. 그 당시에는 1,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섬나라인만큼 화산폭발도 자주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현재 이런 상황때문에 국내 포함 해외에 관광객들이 발리 여행을 취소하는등 관광수입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은 이번 사태로 발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제일 큰 화산인 만큼 이 위험을 감수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아궁 화산은 발리섬 중심도시인 덴파사르와는 약 45km의 거리에 있으며,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는 58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찾는 관광지 같은경우 남부 쿠타 지역과의 거리는 60km 이상입니다. 이어 관광 수입에 피해가 없기위해 수토포 대변인은 발리 관광은 안전하며 아궁 화산때문에 오지않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동포와 여행객은 아궁 화산 주변으로 절대 이동하지 말라" 면서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가급적 위험이 사라진 이후 여행 일정을 조정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화산폭발로인해 많은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