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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경제

하루만에 40만원 급등한 비트코인 시세, 600만원대가 코앞, 왜 올랐을까?



오늘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세가 하룻밤 사이에 40만원이나 급등했습니다. 최근에 안전자산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중국과 일본에 수요가 급등했다고 분석이 됬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30분 1비트코인당 557만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 557만원으로 하루 사이에 39만 1000원 (7.54%)나 올랐다고 보면됩니다. 몇달전인 8월달까지만해도 400만원 대에서 움직였지만 그 이후에 가파른 속도로 올라 현재 600만원대를 넘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이유로 중국에 많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내는 바람에 비트코인 시세가 반토막 난적이있었는데요 다시 일본과 중국 투자자들이 호재를 노리고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일본은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해서 더 많이 찾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은 시중은행이 비트코인은 엔화나 달러화처럼 거래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는 미래에는 디지털 화폐가 마치 금처럼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뿐만아니라 이더리움과 리플코인도 동시에 많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그와중에 세게적인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는 "비트코인 가격 폭락할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장기적으로 블로체인 기술은 번성하겠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할 것이라는게 내 최선의 추론" 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실제로 지난 2년동안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올초부터는 350% 상승하며 5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아직 익명으로 거래돼 달러나 유로화 같이 중앙은행의 감독을 받지 않기때문에 안전자산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독자적인 디지털 화폐가 계속 생성해 나오고 있으며 비트코인뿐만아니라 더 효율적이고 좋은 가상화폐가 더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화폐의 오랜 역사를 보면 민간 영역이 혁신을 하면, 정부가 규제를 하고 이를 도용해왔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몇년동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가상화폐가 비슷한 운명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가봤습니다. 


앞으로의 비트코인 시세는 시간이 지나야 알겠지만 올해 기준으로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서 하락세가 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