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80대 부인 사망, 남편 중태... 이유는 '살인 진드기' 때문?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부터 갑작스럽게 추워지면서 이제 가을을 맞이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다뤄볼내용은 '살인 진드기' 에 대한 내용인데요.

뉴스 속보로 이 살인 진드기 때문에 남양주에서 80대 부인이 사망하고 남편은 중태에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부는 '살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김 신고가 접수돼 정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부부는 지난 2일, 근육통과 발열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요. 부인 84살 A씨는 상태가 더 좋아지지않아 8일날 숨졌고, 남편 81살 B씨는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병원은 "이들에게 벌레 물린 자국이 있고, 혈소판 수치가 줄어드는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세가 있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 '살인 진드기'에 대해 정밀 검사중이며 결과는 2주뒤 쯤 나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30%대에 달한다는데요. 남양주에 사시는분들은 조심하셔야 할것같습니다.

남양주 보건소 관계자는 "이들 부부의 집 주변에 텃밭이 있어 일단 방역했다"며 "농약을 쓰는 텃밭 등에는 살인 진드기가 살 확률이 낮아 정밀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를 통해 감연되는 질병이며 고열과 구토, 설사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 바이러스는 2013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이로인해 17명이 사망하고 2014년에는 16명, 2014년에는 21명, 지난해는 1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백신이 나와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