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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생활

태풍 란 (LAN)의 경로, 日 동쪽 해상으로... 한반도에는 영향 無, 또 다시 결항 사태?



태풍 란이 검색어에 뜨고 있습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오전 9시 현재 남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 북북서쪽 약 430km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7km의 속력으로 서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24m의 약한 소형 태풍임을 밝혔습니다. 태풍 란은 18일 진행 방향을 '북북서'로 살짝 튼 뒤 북진하다가 22일 북북동으로 다시 한 번 진로를 수정, 일본 동쪽 해상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에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행이도 한반도에는 태풍 란이 오지 않아서 피해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어 19일 오후 3시께에는 강도 '강' 에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밝혀서 아무래도 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 한편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원주민어로 '폭풍'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편 제주도 여행을 앞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나날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태풍 란의 등급에 대한 관심도와 제주공항의 결항 소식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1일 강한 비바람이 쏟아져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던 바,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는 이륙 예정이던 항공기 17편이 결항, 241편이 지연 운행해 승객들이 큰 불편함을 겪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