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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사회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대규모 공사비... 文정부, 탈원전은 지켜질까?


신고리 5-6호기는 20일 오전 건설 재개가 결정 발표했지만 3개월동안 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그 기간동안 손실액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14차 정기회의를 열고 공론조사 결과 건설 재개 응답이 59.5%, 건설 중단이 40.5%가 나왔다며 이 같은 내용의 '정부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신고리 5-6호기 공사에는 총 사업비 8조 6000억원 중 1조 6000억원이 투입됐고. 계약 체결이 이미 진행된 설계/구매/시공 분야 164건에도 약 4조 9000억원의 계약 금액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당초 2022년 10월 완공 목표로 했지만 이번 공사 지연으로인해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엄청난 투자금액인데요. 그만큼 에너지 용령도 국내 최대 규모라고합니다.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발전 용량은 1기당 140만 킬로와트 (kW)로 총 280만 kW에 달합니다. 


원전이라는 이유로 정부는 탈원전 정책 추진에 대해 해결하고있는데요. 공론조사 결과 19%의 차가 나면서 탈원전 정책에 힘이 빠진건 분명하지만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은 확고한 만큼, 노후 원전의 조기 폐로 등 탈원전 정책 추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지난 12일 "탈원전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작업은 별개의 문제"라고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