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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사회

LG회장 구본무, 철원 총기사고 병사 유가족에 사재 1억 전달


오랜만에 좋은 소식입니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얼마전에 일어난 철원 총기사고로 인해 사망한 병사 유가족에게 사재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구 회장은 고인의 부친에게 이런 뜻을 전달하고 "큰 슬픔 속에서도 사격 훈련을 하던 병사가 지니게 될 상당한 심정 타격과 상대방 부모의 마음까지 헤아린 사려 깊은 뜻에 매우 감동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의 깊은 배려심과 의로운 마음을 우리 사회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망한 병사는 지난달 26실 전투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인근 사격장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아 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고인의 부친은 "총을 쏜 병사가 큰 자책감과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 병사도 어떤 부모의 소중한 자식일텐데 그분들께 아픔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이와같은 봉사를 해왔던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LG는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한 이후 현재까지 53명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네티즌들은 LG그룹 구본무 회장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