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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경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화재로 인한 주가 하락... 9명 중경상


오늘도 사건사고가 많은 하루인것 같습니다. 울산 공장화재로 롯데케미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데요. 24일 오후 1시 46분께 울산시 남수구 상개동 롯데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폭발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으며 오후 3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89% (1만1500원) 내린 3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 10명중 4명은 중상, 6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사망자가 생기지 않아 다행입니다.


 


불은 공장 본관동 2층 전기실에서 발생했으며, 공장 자체소방대에 의해 약 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모 (46)씨 등 화상 환자들은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2-3의 회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서울 화상전문병원으로 헬기 이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모(44)씨는 연소물질을 들이마셔 다치는 흡입 화상으로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당시 근처에서 작업했던 한 근로자는 "뭔가 터지는 것처럼 '펑'하는 소리가 나서 뛰쳐나왔더니 다친 사람들이 다른 직원들과 함께 걸어 나왔다" 면서 "부상자들은 얼굴과 옷이 새카맣게 탄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