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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사회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개인자산 100억 사회 환원... 대단한 선행


오늘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 민족' 으로 알려진 김봉진 (40)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사재 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사실을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김 대표는 "앞으로 3년간 개인 지분을 처분하여 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며 "우선 이중 절반 정도를 저소득층 아이들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재물을 숨겨두는 방법으로 남에게 배풀어 주는 것만 한 것이 없다"는 다산 정약용의 글을 소개하며 "두 달간의 안식 휴가 동안 깊이 생각한 끝에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세상에 대한 감사함"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음식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과 복지 문제, 회사 구성원들의 퇴직연금 문제,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저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꾸준히 참여해 온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등 여러 곳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봉진 대표는 "은퇴하고 죽기 전에야 다 늦게 사회에 환원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젊은 나이에 실천해서 기쁨과 변화를 느끼고 싶었다. 과거의 저와 같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지금의 젊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공개적인 SNS에 글을 올려 알리는 것은 저도 인간인지라 공개적인 약속으로 저스스로의 의지를 지키고자 하는 뜻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봉진 대표,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