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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사회

롯데, FA 문규현과 3년 10억 계약... FA 계약 1호


요번 시즌 프리에이전트 (FA) 시장 첫 계약자는 롯데 내야수 문규현이라고 합니다. 롯데는 8일 문규현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롯데는 "프리에이전트 문규현 선수와 2년+1년 (총 3년), 총액 1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규현은 2002년 2차 10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는데요. 통산 863경기에 나서 타율 0.247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꾸준히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안정적인 내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으로 팀에 기여해 왔는데요. 문규현 선수는 "16년 동안 롯데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팀과 나를 나누어 생각해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계속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문규현 선수 뿐만아니라 그외에 18명이 FA 승인이 되었는데요. 최종 승인된 FA 선수는 김주찬(KIA 타이거즈), 김승회, 민병헌(이상 두산 베어스), 강민호, 문규현, 손아섭, 이우민, 최준석(이상 롯데 자이언츠), 손시헌, 이종욱, 지석훈(이상 NC 다이노스), 정의윤(SK 와이번스), 채태인(넥센 히어로즈), 박정진, 안영명, 정근우(이상 한화 이글스), 권오준(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이대형(kt 위즈) 18명입니다. 


문규현은 이어 인터뷰에서 "16년 만에 하는 FA였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그래도 만족한다. 정말 영광이다"고 웃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