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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사회

억울함 호소한 서해순,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 '불안하고 무섭다'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서해순씨는 취재진의 압박에 불안감을 드러내면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에 요청한 것에 따라 앞으로 2개월간 서해순 씨에 대한 신변보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서해순씨는 최근 김광석의 죽음에 관해 많은 의혹을 받아왔으나 경찰의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그녀의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아직도 그녀에 대해 의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그녀는 지난달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거짓이 있으면 여기서 할복 자살을 할 수도 있다. 억울하다"며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나는 하나도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라며 "나는 김광석과 이혼을 하겠다. 인연을 끊고 싶다"고 격양된 모습을 보이는 등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서해순 씨는 자신의 고 김광석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다큐를 만든 이상호 기자에 대한 분노를 여실히 드러낸 바 있습니다. 경찰 출석 당시 서해순 씨는 "영화 내용이 말도 안 되게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고 저를 20년간 스토킹한 것처럼 사생활 뒷조사하고 영화도 정확하게 맞는 게, 팩트에 하나도 맞는게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 했습니다. 




이어 "이상호 씨가 저에 대해서 무슨 원한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영화를, 돈을 벌기 위해서 배급을 하고, 그렇게 하는 거는 이상호 그분이 정신상태가 정산이신지 의심스럽다"며 "저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해순 씨는 "그분(이상호 기자)이 언론이 맞는지 우리 사회의 어떤 진실을 위해서 얼마큼 그분이 하셨는지, 억울하신 분은 없는지, 제가 직접 제작을 하겠다. 거짓이 있으면 제가 여기서 할복자살을 할 수도 있다"고 거친말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서해순 씨는 "제가 여자로 태어나서 제가 남편 무명일 때 회사에서 돈 벌고, 뒷받침해서 이름 그만큼 남겨드리고 제 서 해 순 고 김광석 씨 아내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