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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연예

빅뱅 승리를 당황하게한 이시영의 '모유비누', 성희롱이다 또는 아니다?





배우 이시영의 모유비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시영은 이웃집에 사는 가수 승리에게 "모유비누를 선물로 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이시영은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것에 관심이 많다"며 말하며 승리에게 "모유비누가 몇 개 필요하냐"고 질문했습니다. 이를 들은 승리를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이시영은 "6개월치나 1년치 모유비누를 선물할 수 있다"며 "나에게 문자로 필요한 양을 알려주면 모유비누를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때문에 모유비누를 만드는 법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검색해본 결과 의외로 간단했는데요.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이 남는 젖을 얼려 보관하고 있다면 특히 쉽다고 합니다. 얼린 모유에 가성소다를 조금씩 부으며 녹인 뒤 40-50도 온도로 중탕한 오일을 섞고 오일은 올리브유나 달맞이꽃 기름, 포도씨유 등을 혼합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거품기 등을 이용해 섞으면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혼합물을 틀에 부어 놓고 하루이틀 가량 보온해 두면 모유비누가 완선된다고 하는데요. 옷이나 수건 등으로 통을 감싸면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모유비누를 권하는 이시영의 발언이 승리를 다소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게 논란의 이유였는데요. 특히 이를 성희롱 발언이라고 지적하는 일부 시청자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모유비누가 다소 생소할 뿐 시중에서 판매 중인 비누 중 하나인 만큼, 성희롱 발언은 지나친 해석이라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습니다. 한편 이시영이 승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챙겨주려 하는 모습은 이웃의 정으로 모처럼 훈훈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확대 해석이 불러온 논란이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 외려 불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