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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부정한 고은 시인, "부끄러운 행동 안했다"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문을 부정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4일 고 시인은 외신에 성추문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고 그는 해당 사건에 대해 떳떳하다며 성추문을 부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부정에 박유하 세종대학교 교수는 그의 행동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 교수는 "민족 시인이라던 고 시인에게 실망했다. 그는 민족보다 노벨상이 중요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고 시인의 시를 교과서에서 삭제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번 기회에 그의 작품이 교과서에 수록된 배경을 조사해 삭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목소리를 높여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고은은 해외 매체 성명서에 "최근에 제기된 의혹들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박근혜 재판 불출석에 법원은 '궐석재판' 결정... "정당한 사유가 없어" '재판 거부'를 선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8일에도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정당한 불출석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박 전 대통령 없는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석재판은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재판을 말하는데요. 형사 소송법에 따르면 피고인이 불출석으로 재판을 개정하지 못하는 경우에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강제로 끌어다 놓음)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 궐석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궐석재판은 일반재판에 비해 피고에게 한없이 불리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법 형평성을 위배할 가능성도 생긴다고 합니다.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절차를 진행할 경우에는 출석한 검사 및 변호인..
바른정당 의원 9명 집단탈당, 김무성 등 9명 포함 "보수대통합 나선다" 김무성 의원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과의 보수 통합을 주장해 온 바른정당 국회의원 9명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6선인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강길부, 주호영,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정양석, 홍철호 의원 등 입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의원 20명의 뜻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지금의 사태에 모든 책임을 지기 위해 당 대표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이 쪼개지는 것을 보면서 전당대회의 의미가 없어졌다며 자유한국당과 당 대 당, 당당한 통합을 원하고 자신들의 사퇴로 바른정당이 단합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회견에 "오늘 우리는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선다"며 탈당을 공식 밝혔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말로만 통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