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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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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 대통령 이명박 14일 소환조사 통보 검찰이 100억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14일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이 전 대통령에게 14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간 진행 수사 상황을 고려할 때 실체적 진실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밝히기 위해 이 전 대통령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이 그의 5번째 검찰 조사인데요. 이번 조사로 이 전 대통령 혐의 전반을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소환조사에서는 핵심 혐의인 100억원대 뇌물수수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는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60억원대로 가장 액수가 큰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17억 5000만..
전직 국회의원 '강간치상죄'로 영장, 처벌 가능성은? 지인을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한 전직 국회의원의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건개요는 3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안양의 숙박업소에서 지인을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전직 국회의원 A씨에게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간이나 미수를 한 범죄자가 상해까지 추가한 경우 '강간치상죄'에 해당되는데요. 이를 범할 경우 무기 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특히 살해까지 했다면 서형 또는 무기징역에, 사망에 이르게 한때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 내려지게 됩니다. 한편 가까스로 도망쳐 위기에서 벗어난 피해자 B씨는 지난 2014년 학술모임을 통해 A씨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
공정위, 지주회사 수익구조 실태조사 착수... 경제력 집중 분석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주회사의 수익구조 파악에 나섰습니다. 그룹 전체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SK나 LG그룹뿐 아니라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지 않았지만 일부 계열사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을 갖춘 삼성, 한화, 신세계 등도 조사대상이라고 합니다. 2016년 말 기준 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 지주회사 55곳, 5000억 미만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 7곳 등 62곳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공정위는 1일 지주회사의 수익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이들 회사에 매출 현황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는데요.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지주회사는 당초 기업구조조정 촉진과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투명성 향상을 위해 설립이 허용됐다"면서 "하지만 총수 일가 지분이 집중된 지주회사가 자.손자회사 등 소속회사와 거래를 ..
성추행과 직권남용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안태근전 법무부검찰국장이 후배 여검사 성추행 의혹 및 직권남용 혐의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안 국장은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굳은 얼굴로 짧게 답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안 전 국장은 지난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후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성추행 사건을 비롯해 이후 인사 보복 및 불이익, 은폐 시도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가 고소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는 2013년에 폐지되었지만 안 전 국장 성추행 사건은 그 이전에 발생해 고소기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에 조사단은 안 ..
일산대교서 출근길 14중 추돌사고, 13명 부상... "도로가 얼어서" 21일 오전 8시 6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 일산방향 도로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13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다행이도 중상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원인은 일산대교 김포에서 일산방향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3차선에서 급정차하며 뒤에서 오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 여파 때문에 일산대교 중간 지점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도로 표면에 살얼음이 있어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타나지 않아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학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점차 날씨가 추워지면 운전..
이명박 정부 시절,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사이버사 비밀문서 701건 추가 발견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참여한 요원들이 솜방망이 징계를 바은 것으로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군 검찰이 징계 의뢰한 요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 자료를 확인한 결과라고 합니다. 국방부 조사단은 지난 2013년 사이버사 소속 부대원 122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는데요, 이 중에 19명에 대해서는 기소를 유예하는 대신 군에 징계를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견책' 처분을 받은 2명 외 징계를 받지 않았으며 징계위원회를 열지 않고 경고 처분만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청와대에 발송된 문서에는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동향 보고는 물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박 등과 관련한 댓글 대응 작전이 기재돼 있..
'어금니 아빠' 이영학 계부, 숨진채 발견... 성폭행 혐의 부담 도피? 얼마전에 살인사건으로 화제였던 이영학 계부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영학의 계부 A씨는 이날 오후 1시 27분쯤 강원도 영월의 자택 옆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영학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이영학 계부는 자택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영학 계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앞서 숨졌던 이영학의 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까지 받은 바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고 합니다. 특히 'B씨가 자고 있던 자신을 유혹하는 바람에 성관계를 가졌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생을 마감한 이영학 아내 ..
충격적인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무서운 초등학생들 이전에 초등학생 살인사건에이어 학교폭력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있다는 비난을 받은적이 있는데요. 2017년에 1차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고난뒤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초등/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하지만 7월 발표된 1차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7년 7월에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바 있는데요. 학교폭력 건수는 2016년 2만 3673건으로 2015년 보다 18.6% 더 늘었습니다. 학교폭력 유형은 다양했구요 그중에 언어폭력이 가장 빈번했습니다. 학교 폭력을 경험한 학생 비율은 0.9% (3만 7천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습니다. 학급별로는 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