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속 간판 이승훈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중간 1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에서 12분 55초 54를 기록해 최종 4위에 올랐는데요. 동메달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캐나다 테드 얀 블로먼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네덜란드의 빙속 독식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네덜란드 요릿 베르흐스마가 은메달, 이탈리아 니콜라 투몰레로가 동메달을 가져갔으며 1.22초 차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승훈 선수는 이 종목 금메달을 땃던 2010년 베누버올림픽 당시 기록 12분 58초 55보다도 빠르며 2011년 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에서 세웠던 자신의 최고기록 12분 57초 27도 경신했습니다. 이승훈은 경기 직후 믹스터존 인터뷰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기록이 나왔다.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 워낙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지친 줄 모르고 달렸다"며 "뒷조 선수들이 훨씬 좋은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가) 메달을 따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록에는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쉽지만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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