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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사회

'존엄사'... 안락사와 차이점은? 윤리적 문제는 어떻게 해결된것일까?


존엄사란, 치료가 다하였음에도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 대상으로 최소한의 인간의 품위와 가치를 지키면서 죽을 수 있게 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오늘 10월 23일부터 시행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윤리적인 문제에 도달하면서 안락사와 차이점에 대해 의논하는 네티즌들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존엄사는 따지고보면 안락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안락사는 인위적인 행위에 의한 죽음인 반면, 존엄사는 자연적 죽음을 뜻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안락사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약제 등을 투입하여 인위적으로 죽음을 앞당기는 것'을 말하며 존엄사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질병치료를 중단하고 자연적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앞서 22일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뜻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을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2월 정식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15년 미국의 한 매체는 "존엄사가 가능해지면 향후 돈과 목숨을 놓고 계산기를 두들기는 또 다른 윤리 문제 논란이 대두될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의학윤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애런 케리아티 또한 "죽음을 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는 것을 환자에게 알리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안겨줄 수 있다"며 말문을 열기도 하였구요. 미래에는 확실히 죽음도 돈으로 관련짓는 윤리적인 문제가 있을꺼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날이갈수록 자본주의가 더 사회를 피폐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