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이라크 국경지대에 발생한 규모 7.2 강진 사상자가 가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란 관리들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00명에 이르며 부산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데다 구조물이 대거 부서져 구조가 진행될수록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자국 내 국경지대의 마을 8곳이 지진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지진은 진앙과 약 600km 거리의 이란 테헤란, 이스파한 등 대도시와 200km 떨어진 이라크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력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 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시리아, 터키, 이스라엘, 카타르 등 중동 대부분 지역에서 지진이 측정이 됐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유튜브와 SNS에는 지진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들이 올로오고 있는데요. 건물이 흔드릴면서 진역된 물건들이 떨어져 물건을 고르던 손님들이 혼비백산해 뛰쳐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심지어 뉴스를 진행하던 방송국 스튜디오도 심하게 흔들려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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