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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사회

일산대교서 출근길 14중 추돌사고, 13명 부상... "도로가 얼어서"


21일 오전 8시 6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 일산방향 도로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13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다행이도 중상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원인은 일산대교 김포에서 일산방향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3차선에서 급정차하며 뒤에서 오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 여파 때문에 일산대교 중간 지점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도로 표면에 살얼음이 있어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타나지 않아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학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점차 날씨가 추워지면 운전자들은 눈과의 전쟁을 벌여야 하는데요. 특히 기습 폭설이 내릴 경우 타이어에 체인을 감거나 스노타이어를 끼워도 빙판 사고의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습니다. 또 가파른 언덕길로 지나는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일대 등은 전국 미끄럼 사고 다발 지점이라 더 큰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빙판과 살얼음은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인데요. 운전자는 눈길사고 취약구간 및 결빙지대를 잘 살펴보는 습관을 길러야 겨울철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길에서는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감속운전을 해야하며, 운행 중에는 앞뒤 차량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좋습니다. 아울러 커브길에서 미끄러질 경우 차체 뒷부분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차량의 회전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