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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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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구조물 추락 사로고 4명 사망 "무고한 희생"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비리로 얼룩진 엘시티, 무고한 건설 노동자들의 희생까지 야기한다. 재발방지 위한 철저한 현장 안전대책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도 성명서를 통해 "추락사고 사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비리로 얼룩진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무고한 건설 노동자들이 어이없는 죽음을 당해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101층에 높이 411.6m에 이르는 초고층 엘시티는 전체 면적이 여의도 63빌딩의 3배가 넘으며, 불과 폭 5M되는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해변 ..
남궁연 "성추행 의혹", 전날 피해자에 전화해 “살려달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음악인 남궁연 씨 측이 앞서 피해자를 접촉해 회유 시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씨 측은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A씨와의 통화에서 "살려 달라" "만나서 풀고 싶다" 등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A씨가 공식적인 사괴를 요구하자, 회유를 포기하고 '사실무근'과 '고소'라는 입장을 들고 나왔는데요. 남 씨 측 법률대리인은 2일 "제기된 의혹은 전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성추문 글이 올라오자 전화를 꺼놓고 침묵한 지 이틀 만의 입장 발표라고 합니다. 법률대리인은 "당시 자리에 남궁연과 남궁연 아내, 방속작가가 있었다"며 "떄문에 피해자가 올린 글이 허위라는 것이 금방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는 "A씨가 글을 내리고 사과를 해야 하는데, 그 절..
조근현 감독 성추문 폭로? "여배우는 남자 경험 많아야한다" 이슈 배우를 뽑는 오디션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의혹을 받는 조근현 감독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가 당시 녹취파일을 언론사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일 SBS funE는 "피해자인 신인 여배우 A씨가 조근현 감독이 사과 없이 흐지부지 넘어가자 녹취파일을 전달했다"면서 성희롱 발언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내용에 조 감독은 "이 바닥은 본능이 강한 사람(여배우들)이 살아남는다. (중량) A는 보조출연자였는데 영화감독들의 술자리에 끼었더라. 그날 B감독을 자빠뜨려서 이후 작품에서 여주인공이 됐다. 연이어 대형 작품에 캐스팅됐고 그걸로 게임이 끝났다"면서 여배우들이 성공하려면 성접대를 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조 감독은 "연기를 하는 것과 캐스팅이 되는 건 완전히 별개다. 아..
공정위, 지주회사 수익구조 실태조사 착수... 경제력 집중 분석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주회사의 수익구조 파악에 나섰습니다. 그룹 전체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SK나 LG그룹뿐 아니라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지 않았지만 일부 계열사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을 갖춘 삼성, 한화, 신세계 등도 조사대상이라고 합니다. 2016년 말 기준 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 지주회사 55곳, 5000억 미만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 7곳 등 62곳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공정위는 1일 지주회사의 수익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이들 회사에 매출 현황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는데요.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지주회사는 당초 기업구조조정 촉진과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투명성 향상을 위해 설립이 허용됐다"면서 "하지만 총수 일가 지분이 집중된 지주회사가 자.손자회사 등 소속회사와 거래를 ..
문재인 대통령 3.1절 기념사 "위안부 문제, 일본이 끝났다고 말해선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3.1운동 정신이 "나무꾼, 기생, 맹인, 광부 이름도 없던 아버지 아머니 누이들이 앞장서 만든 민주공화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 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고 말해선 안된다.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 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양국합의에 반하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극히 유감"이라며 "곧바로 외교루트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주일한국대사관의 차석공사에게 항의했고, 주한 일본대사관의 공사가 한국 외..
LG전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에 격려금 3억원 전달 LG전자가 동계 스포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은 지난달 2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코칭스태프 포함)에게 격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인데요.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윤성빈 선수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었습니다. 2016년에도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윤성빈 선수는 "LG전자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 덕분에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훈련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