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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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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지사 기자회견 오늘(8일) 오후 3시, "사죄 말씀 올릴 것"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3)가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희정 전 지사 측은 전날 "국민과 도민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면서 8일 오후 3시에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지사가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는 5일 정무비서 김지은 씨(33)가 언론을 통해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자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모두 다 제 잘못"이라고 입장을 표명한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 5일 김지은 정무비서는 JTBC '뉴스룸'을 통해 안 전 지사에게 4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는데요. 또 7일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연수고 직원 A씨가 안 전 지사에게 1년 넘게 ..
'성추행 의혹' 제기된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회견 돌연 취소... 정치계 까지 퍼진 미투 운동.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은 오늘 7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려 했으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그는 오늘 오전 11시 '연트럴 파크'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였는데요. 그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인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폭로되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정 전 의원은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돼 있는데요. 이 관계자는 피해자의 성추행 경험 폭로에 "고의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가 '그것이 정 전 의원의 입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트럼프, 남북 합의 결과에 "북한과의 대화에서 가능성 있는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북 합의 소식에 6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에서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많은 해가 지나 처음으로 관련 당사국들 모두가 진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잘못된 희망일지 모르지만 미국은 어느 방향으로는 열심히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중견 언론인 모임 만찬에서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며칠 전 전화해 '대화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우리도 그렇다. 그러나 비핵화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어 러이사는 미국과 비행화 대화를 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지지한다고 러시아 의회 고위..
검찰, 전 대통령 이명박 14일 소환조사 통보 검찰이 100억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14일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이 전 대통령에게 14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간 진행 수사 상황을 고려할 때 실체적 진실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밝히기 위해 이 전 대통령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이 그의 5번째 검찰 조사인데요. 이번 조사로 이 전 대통령 혐의 전반을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소환조사에서는 핵심 혐의인 100억원대 뇌물수수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는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60억원대로 가장 액수가 큰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17억 5000만..
대북특사에 서훈·정의용, 이번 주에 북한 방문 4일 대북특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낙점됐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서 원장과 정 실장이 대북특사로 함께 가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는데요.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 대북특사단 명단, 방북 경로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기는 이르면 5일, 기간은 1박2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있는데요. 장관급 인사 두 명이 동시에 대북특사로 파견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비다. 서 원장과 정 실장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방북해 북미대화, 경제협력을 포함한 남북관계 개선, 3차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집중적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정실장은 평양을 다녀온 뒤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북한과의 논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
전두환이 사형으로부터 사면 받은 이유? '회고록 논란' 주목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유기징역 최고형인 징역 30년이 구형되며 과거 법정에 섰던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결심 공판과 선고 형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전두환은 지난 1996년 12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는데요. 1심에서는 사형을 받고, 2심에서는 감형돼 무기징역을 받고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8개월 만에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특별 사면을 받아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년 만인 2017년 그는 회고록을 출간하며 여기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에 올랐습니다. 또 회고록에는 5.18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으며 헬기사격과 비무장 민간인 실상이 없었고, 자신은 5.18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징역 30년' 구형... "국정농단 최종 책임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돼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면서 "준엄한 사법부 심판을 통해 다시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부터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오늘도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뇌물수수,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등 18개 혐의로 지난해..
'세월호 보고 조작' 혐의 김장수 전 실장 검찰 도착... "검찰서 다 밝힐 것" 박근혜 정권 청와대의 세월호 상황보고서를 조작한 혐의 등과 관련해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처음 서면 보고한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사후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겁 청사에서 "희생된 분들과 실종된 분들에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간 조작했나", 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을 변경했나"라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대답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김 전 실장은 또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