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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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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던말릭, '미성년자 팬 성추행'... 황당한 성추행과 사과글 미성년자인 팬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한 래퍼 던말릭(22, 본명 문인섭)이 소속사에서 퇴출당한 가운데 두 번째 피해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던말릭이 성추행을 했다는내용의 폭로글의 소셜서비스에 게재되었습니다. 다음날 던말릭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지난해 12월경 한 팬분과 만남을 가졌다. 이 때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다"며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뉘우치고 더 나은 사람이 돼 추후에 크고작은 사건들을 만들지 않고 조심히 스스로 경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이에 소속된 데이즈얼라이브뮤직 대표인 래퍼 제리케이 역시 SNS에 "상황을 파악한 뒤 아래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변명의 여지 없이 던말릭은 현 시간부로 데이즈얼라..
추미애 대표, 뮌헨안보회의서 북핵 논의... 한반도 평화 구상 지지 촉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뮌헨안보회의에서 핵 안보 패널로 참석해 기조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핵 안보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38선과 맞닿아 있는 지역에서는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상이 살고 있다"며 "우리 국민에게 한반도를 둘러싼 신냉전의 기운은 생존의 위협이자 전쟁은 곧 전멸이라는 절박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과 이를 계기로 한 남북 대화 재개와 관련해 "소통창구 하나 없던 남과 북이 대화의 물꼬를 튼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제 우리는 '포스트 평창'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처럼 평창동계 올림픽이 끝나면 남북 사이가 더 괜찮아 질까요? 이어 추 대표는 "중국이 오랜 기간 중재 역할을 수행해 온 만큼 큰 설득..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자원봉사자에게 '막말 갑질'... 과연 진실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에게 막말을 하며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및 계약직 운영인력 익명 커뮤니티인 '평대전 (평창올림픽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지난 15일 이 회장 일행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이 게시물을 보면 이 회장 일행은 지난 15일 우리나라 선수단을 응원하려고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문제는 이 회장 일행이 이미 예약된 VIP석에 앉은 뒤 발생했는데요. 이에 VIP석을 관리하던 자원봉사자들은 이 회장 일행에게 자리를 옮겨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 회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오면 인사를 하고 ..
중국 배구 진출 김연경, MVP 상금으로 3000위안 지급 배구선수 김연경의 MVP 상금 3000위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김연경의 중국 경기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이날 김연경은 MVP로 뽑혀 상금으로 3000위안을 받았습니다. 한혜진이 "450만원이라는 건가"라며 놀랐고, 전현무 역시 "지역마다 위안이 다르다. 50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한혜진에 동조했습니다. 하지만 3000위안은 한화로 결산하게되면 51만원이라고 합니다.
멕시코서 규모 7.2 강진 발생... 시민 수천명 대피 멕시코 남부에 위치한 오악사카 주에서 16일(현지시간)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국내 기상청 공식 트위터에도 "2018년 02월 17일 08시 39분경에 멕시코 오악사카 서남서쪽 109km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발생"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국내 영향 없음"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이날 지진으로 인해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져 건물이 흔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9월 7일 8.2의 강진으로 96명이 숨진데 이어 지난해 9월 19일에도 7.1의 지진으로 369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푸에블라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225명이 사망한 후 불과 5개월만에 또 일어났습니다..
윤성빈, 한국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 획득... "완벽한 레이스" 윤성빈은 16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은메달을 따낸 트레구보프와 무려 1.63초 차이를 기록하며 스켈레톤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승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메달 수여식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 금메달을 수여받았으며 국기 게양대에는 태극기가 펄럭였고, 수여식에서는 애국가가 울려 펴졌습니다. 많은 관중이 모여 윤성빈의 메달 수여식을 지켜봤습니다. 윤성빈은 이를 계기로 이날 획득한 금메달은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이자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썰매종목 금메달입니다. 윤성빈은 4차례 주행에서 모두 1위, 심지어 출발 기록조차 단 1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은,..
40대 은행원 뒷돈 받고 사업정보 유출... 징역 5년 선고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의 내부사업 정보를 유출하고 돈을 받아 챙긴 은행원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송경호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임모(46)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각각 4억5천만원의 벌금과 추징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은행 직원이던 임씨는 2009년 6월 은행 내부 소프트웨어 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평소 알고 지내던 소프트웨어 판매 대행업체 직원 신모(53)씨에게 알려주고 2천300만원을 받는 등 2016년 5월까지 41차례에 걸쳐 같은 명목으로 4억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신씨는 임씨로부터 받은 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중개한 업체들을 A은행이 진행한 사업의 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했습니다. 재판..
'이명박 재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구속... "진실은 어디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오랜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15일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엄철 당직 판사는 이날 이 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이 국장에게 증거인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범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국장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관련 입출금 내역이 담긴 장부 등을 파기한 혐의로 지난 13일 긴급체포됐습니다. 그는 다스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에서 억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가 장악한 관계사 다온에 40억원가량을 부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