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2

(32)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고소장 제출, 검찰 수사 착수 '엄벌 촉구' 28일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은 이윤택을 강간치상,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들 관련 고소건은 16명의 피해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추가 피해 폭로 여부까지 주목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날 오전 변호사 101명으로 구성된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돈 변호인단'은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 등 피해자 16명이 서울중앙지검에 이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다른 성폭력 피해자 중에도 법률 지원을 원하는 분에게 상담 및 지원을 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성폭력 피해 폭로하는 '미투' 운동은 문화예술계 중심으로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7일 성폭력반대 연극인행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세종대 재학..
'미소녀 사진작가' 로타, 모델 성추행 논란 사진작가 로타 (최원석)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로타는 28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A씨로부터 과거 사진 촬영을 하며 성추행을 가했다는 사실이 폭로돼 논란을 자아냈습니다.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로타는 A씨와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져달라고 요구하거나 촬영 중간중간 과한 신체접촉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A씨는 촬영을 중단했으나 이후 로타가 자신의 전라 노출 사진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쩔 수 없이 추가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 세간에 충격을 안겼는데요. 현재 로타는 자신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그동안 그가 작업했던 사진들이 '로리타' 논란을 자아낸 바 있어 의혹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는 전문 모델이 아닌 일반인 대상 미소녀 ..
충격적인 '조민기 카톡', 과연 내용들은 사실일까?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 사건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조민기가 교수로 재직 중이던 청주대학교의 한 졸업생의 인터뷰에서 '카톡'이 언급되며 논란이 되었는데요. 28일 '스포츠조선'은 조민기와 한 여성이 나눈 카톡 대화내용을 캡처해 단독 보도했습니다. 카톡 내용에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내용들로 가득했는데요. 조민기는 여러 장의 사진도 첨부하며 여성의 관심을 끌려했던 것으로도 보였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2015년 파티에서 조민기를 만나 카톡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A씨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메시지에 조민기가 보낸 성기사진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조민기 측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신 총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조민..
전두환이 사형으로부터 사면 받은 이유? '회고록 논란' 주목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유기징역 최고형인 징역 30년이 구형되며 과거 법정에 섰던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결심 공판과 선고 형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전두환은 지난 1996년 12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는데요. 1심에서는 사형을 받고, 2심에서는 감형돼 무기징역을 받고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8개월 만에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특별 사면을 받아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년 만인 2017년 그는 회고록을 출간하며 여기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에 올랐습니다. 또 회고록에는 5.18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으며 헬기사격과 비무장 민간인 실상이 없었고, 자신은 5.18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징역 30년' 구형... "국정농단 최종 책임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돼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면서 "준엄한 사법부 심판을 통해 다시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부터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오늘도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뇌물수수,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등 18개 혐의로 지난해..
베테랑 배우 최일화 성추행 고백... "모든것 내려놓겠다" 오늘도 충격적인 뉴스가 있습니다. 배우 최일화가 과거 논란이 됐던 성추행 사실을 먼저 고백하며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에서는 '최일화, 성추행 자진 고백'이라는 주제로 다뤄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루라 기자는 "최일화는 수년 전 성추문에 휩싸인바 있다. 최근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과거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박을 이길 묘수가 고백이라고 하는데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배우가 먼저 자신의 이미지를 타격을 받으면서 고백하는건 쉽지 않은데요. 25일 최일화는 서울경제를 통해 과거 성추행을 고백하고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며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을 그만두고 자숙..
'세월호 보고 조작' 혐의 김장수 전 실장 검찰 도착... "검찰서 다 밝힐 것" 박근혜 정권 청와대의 세월호 상황보고서를 조작한 혐의 등과 관련해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처음 서면 보고한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사후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겁 청사에서 "희생된 분들과 실종된 분들에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간 조작했나", 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을 변경했나"라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대답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김 전 실장은 또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 상황을..
성추행과 직권남용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안태근전 법무부검찰국장이 후배 여검사 성추행 의혹 및 직권남용 혐의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안 국장은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굳은 얼굴로 짧게 답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안 전 국장은 지난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후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성추행 사건을 비롯해 이후 인사 보복 및 불이익, 은폐 시도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가 고소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는 2013년에 폐지되었지만 안 전 국장 성추행 사건은 그 이전에 발생해 고소기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에 조사단은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