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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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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 대통령 이명박 14일 소환조사 통보 검찰이 100억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14일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이 전 대통령에게 14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간 진행 수사 상황을 고려할 때 실체적 진실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밝히기 위해 이 전 대통령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이 그의 5번째 검찰 조사인데요. 이번 조사로 이 전 대통령 혐의 전반을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소환조사에서는 핵심 혐의인 100억원대 뇌물수수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는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60억원대로 가장 액수가 큰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17억 5000만..
'석사 논란' 조권, 부정입학 협의로 검찰 송치... 교육부 감사 진행중 가수 조권의 경찰 수사여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뉴스8'은 2일 대학원 특례입학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된 가수 정용화 조규만 보도를 다뤘는데요. 이 과정에서 SBS는 하긱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권의 수사 여부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SBS는 "현재 교육부가 이 사건을 감사 중이다. 감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경찰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권은 지난 2월 초 석사 학위 취득 관련 논란에 휩싸였었는데요. 당시 그는 "교수들의 권력 싸움으로 희생양이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28일 자신의 SNS에 "진실과 진심이 다 전해질 순 없어도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마음 속으로 뉘우치는 시간이었다. 어떠한..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고소장 제출, 검찰 수사 착수 '엄벌 촉구' 28일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은 이윤택을 강간치상,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들 관련 고소건은 16명의 피해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추가 피해 폭로 여부까지 주목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날 오전 변호사 101명으로 구성된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돈 변호인단'은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 등 피해자 16명이 서울중앙지검에 이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다른 성폭력 피해자 중에도 법률 지원을 원하는 분에게 상담 및 지원을 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성폭력 피해 폭로하는 '미투' 운동은 문화예술계 중심으로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7일 성폭력반대 연극인행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세종대 재학..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징역 30년' 구형... "국정농단 최종 책임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돼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면서 "준엄한 사법부 심판을 통해 다시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부터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오늘도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뇌물수수,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등 18개 혐의로 지난해..
'세월호 보고 조작' 혐의 김장수 전 실장 검찰 도착... "검찰서 다 밝힐 것" 박근혜 정권 청와대의 세월호 상황보고서를 조작한 혐의 등과 관련해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처음 서면 보고한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사후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겁 청사에서 "희생된 분들과 실종된 분들에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간 조작했나", 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을 변경했나"라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대답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김 전 실장은 또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 상황을..
'진병헌 뇌물 의혹' 검찰, GS홈쇼핑 압수수색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GS홈쇼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GS홈쇼핑이 롯데홈쇼핑과 마찬가지로 혐회에 낸 후원금이 전 전 수석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에게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28일 "해당 영장전담법관에게 확인한 결과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청구서 표지 우측 상단 날인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일명 '화이트'라 불리는 수정테이프로 고친 후 다시 날인을 했다고 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강부영 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25일 이 사건을 보고 "피의자의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하여 다툴 여지가 ..
'가상화폐 사기 의혹' 가수 박정운, 박정운은 어떤 가수?... '90년대 발라드 왕자' 가상화폐 투자 사기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가수 박정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안그래도 가상화폐가 화제인데요, 거기다가 가상화폐 사기라는 범죄를 저지룬 박정운이 누군지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박정운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가상화폐 형태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수만명으로부터 2000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뒤 해외로 도피한 A씨의 투자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업체 마아닝 맥스 사장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가..
법원, '軍 댓글 공작 의혹' 김관진 전 장관 석방... 이에 검찰 반박 "상식적 이해 어렵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의 정치개입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을 지시하고 이에 관여한 혐의 (군형법상 정치관여 및 직권남용)으로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석방 결정되었습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51형사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는 피의자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신청을 인용해 석방을 결정했는데요. 김 전 장관이 전날 청구한 '구속적부심사'는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한번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는 피의자의 권리라고 합니다. 이날 재판부는 "피의자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피의자의 변소내용 등에 비춰 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