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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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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스트강에 헬기 추락, 승객 5명 사망... 탑승객 가방이 사고촉발 가능성 제기 미국 뉴욕 이스트 강으로 추락한 헬기 추락사고는 탑승객의 가방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해외 뉴스 메체 12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추락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헬기 조종사 리처드 밴스는 "탑승객의 가방이 헬기 비상 연료차단 버튼을 눌렀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헬기 운항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탑승객의 가방이 비상 연료차단 버튼에 부딪혀 연료공급이 끊기면서 헬기추락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추락에 앞서 조종사는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이스트 리버(강), 엔진 고장"이라는 조난신호를 보냈습니다. 전날 오후 7시께 발생한 유로콥터의 AS350헬기 추락사고로 조종사를 제외한 탑승객 5명은 모두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고 헬기는 뉴욕 관광/전세 서비..
세계 적인 패션 디자이너, 오드리 햅번이 사랑한 거장 '지방시' 91세 나이로 별세 프랑스 패션계의 거장 위베르 드 지방시가 91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2일 해외 매체 더 가디언 등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숙면중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는 프랑스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인데요. 1952년 패션 브랜드 지방시를 설립했고 그는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은 드레스를 만든 이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우정은 계속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존 F. 케네디 전 ㅁ국 대통령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의상도 지방시가 담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그가 디자인한 의상들을 유명 인사들이 입으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방시의 사망에 회사 지방시는 설립자를 애도했는데요. 지방시 S..
정봉주 기자회견, 프레시안 보도는 전국민 사기극? 성추행 의혹에 대한 해명 성추행 의혹 폭로로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한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을 겨냥해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프레시안은 제가 자신들의 기사 내용을 반박하자 3차례나 말을 바꿨다. 새빨간 거짓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들의 보도 내용을 3차례나 부정하면서 벌인 대국민 사기극의 목적은 제가 서울시장 출마를 못하게 하고 제 정치생명을 끊어놓으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 기사에 등장하는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해당 매체가 아무런 펙트체크 없이 보도를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이건 24일 토요일이..
김윤옥 여사에게 명품백 전달? 청와대 찾아와 이권 요구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임윤옥 여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 총재는 12일 자신의 SNS에 "김윤옥 여사 대선 직전 '돈다발 명품백' 받은 정황 포착, 발가락 다이아몬드 꼴이고 이멜다 마르코스 데쟈뷰 꼴"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어 "제2의 권양숙 여사 640만불 꼴이고 권양숙 뇌물수수 동서지간 꼴"이라며 "가족이 아니라 마적단 꼴이고 범죄조직단 꼴"이라고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부정부패의 새로운 아이콘 꼴이고 여사 아니아 김윤옥씨 꼴"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뉴욕의 성공회 신부인 김 모 씨가 지인인 현지 사업가를 통해 김윤옥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될 것..
중국, '시진핑 장기집권' 개헌안 통과... 1인 체제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집권을 가능케 하는 개헌안이 오늘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됐습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전인대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개헌안을 찬성 2천985표, 반대 2표, 기권 3표로 통과시켰습니다. 통과된 개정헌법에는 국가주석 3연임 금지 조항을 폐기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생 사회주의 사상을 삽입했는데요. 헌법 3장 제79조 3항의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부주석의 매회 임기는 전인대 대회 매회 임기와 같고 임기는 두 번 연속 회기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문구 중 '임기는 두 번 연속 회기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이에따라 시 주석이 원한다면 3연임 이상 장기집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는데요.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저명..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도 장소 대안 중 하나... 하지만 성사까지는 '산 넘어 산'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거론된다는 보도에 11일 "판문점도 유력한 대안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5월 북미 정상회담이 빠른 시간 안에 성사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과감하고 저돌적인 의사결정 스타일도 한 몫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매우 요란하고 극적인 회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모어 사무총장은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같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역사에 남을 일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실질적인 합의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매우 불분명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북한은 미국의 위협의 제거되면 핵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고 30년 전에도 말했다"며 "물론 그 위협은 매우..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선언... "아침이 설레는 서울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간에서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당초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민병두 의원이 어제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현직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우상호는 "담대한 변화로 아침이 설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서울을 바꾸라는 것은 광화문 촛불의 명령"이라면서 "고단한 삶을 오롯이 견뎌온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서울의 응답은 더디기만 하다.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라는 촛불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서울이 변화되어야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것이고 서울시민의 삶이 바뀌어야 문재인 정부가 ..
뉴스타파, '민병두 의원 성추행' 폭로... "의원직 내려놓겠다" 민병두 의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뉴스타파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에게 2008년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의 말을 따르면 민병두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기 일 년 전 그를 알게 됐다고 합니다. 피해자 A씨는 2007년 가족들과 히말라야 트래킹에 여행을 갔다가 동료 의원들과 민병두 의원을 알게됐고 2008년 민병두 의원과 음주 후 노래주점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노래방주점에서 부르스를 추자는 민 의원의 제안을 받고 추다가 민 의원이 키스를 하며 자신의 바지 지퍼를 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혀가 갑자기 들어와 너무 당황스러워 가만히 있었다는 A씨는 분노도 있었으나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