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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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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인, 이유는 오염된 주사제로 인한 패혈증?... 다시한번 떠들석한 의료사고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사건개요는 지난해 12월 15일 간호사들이 신생아 4명의 중심정맥관에 투여한 지질영양제 (스모프리피드)가 오염돼 패혈증이 발생했고, 이는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 오염됐을 역학적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국과수도 신생아 4명을 부검한 결과 "주사제 세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사망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경찰은 이미 조사 중인 이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 5명 외에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교수 2명도 간호사 전공의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 (업무상 과실치사)로 추가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관은 원인불명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이 같..
전직 국회의원 '강간치상죄'로 영장, 처벌 가능성은? 지인을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한 전직 국회의원의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건개요는 3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안양의 숙박업소에서 지인을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전직 국회의원 A씨에게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간이나 미수를 한 범죄자가 상해까지 추가한 경우 '강간치상죄'에 해당되는데요. 이를 범할 경우 무기 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특히 살해까지 했다면 서형 또는 무기징역에, 사망에 이르게 한때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 내려지게 됩니다. 한편 가까스로 도망쳐 위기에서 벗어난 피해자 B씨는 지난 2014년 학술모임을 통해 A씨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
해운대 엘시티 구조물 추락 사로고 4명 사망 "무고한 희생"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비리로 얼룩진 엘시티, 무고한 건설 노동자들의 희생까지 야기한다. 재발방지 위한 철저한 현장 안전대책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도 성명서를 통해 "추락사고 사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비리로 얼룩진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무고한 건설 노동자들이 어이없는 죽음을 당해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101층에 높이 411.6m에 이르는 초고층 엘시티는 전체 면적이 여의도 63빌딩의 3배가 넘으며, 불과 폭 5M되는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해변 ..
문재인 대통령 3.1절 기념사 "위안부 문제, 일본이 끝났다고 말해선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3.1운동 정신이 "나무꾼, 기생, 맹인, 광부 이름도 없던 아버지 아머니 누이들이 앞장서 만든 민주공화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 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고 말해선 안된다.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 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양국합의에 반하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극히 유감"이라며 "곧바로 외교루트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주일한국대사관의 차석공사에게 항의했고, 주한 일본대사관의 공사가 한국 외..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고소장 제출, 검찰 수사 착수 '엄벌 촉구' 28일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은 이윤택을 강간치상,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들 관련 고소건은 16명의 피해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추가 피해 폭로 여부까지 주목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날 오전 변호사 101명으로 구성된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돈 변호인단'은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 등 피해자 16명이 서울중앙지검에 이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다른 성폭력 피해자 중에도 법률 지원을 원하는 분에게 상담 및 지원을 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성폭력 피해 폭로하는 '미투' 운동은 문화예술계 중심으로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7일 성폭력반대 연극인행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세종대 재학..
성추행과 직권남용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안태근전 법무부검찰국장이 후배 여검사 성추행 의혹 및 직권남용 혐의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안 국장은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굳은 얼굴로 짧게 답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안 전 국장은 지난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후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성추행 사건을 비롯해 이후 인사 보복 및 불이익, 은폐 시도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가 고소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는 2013년에 폐지되었지만 안 전 국장 성추행 사건은 그 이전에 발생해 고소기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에 조사단은 안 ..
배우 한명구, "매일 여학생 집에서.. 손과 입으로" 하루도 끊임없이 성추행/성폭행 사건들이 터지는것같습니다. 이 가운데 연극배우이자 서울예대 교수 한명구에 대한 성추행 폭로가 또 다시 불거졌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꾸만 기사가 터진 후부터 잊고 살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꿈에서도 성추행을 당한다. 발 뻗고 주무시지 마라'는 글로 시작 되는 장문의 폭로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익명의 제보자 A씨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언급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날 게시된 내용에서는 A씨는 "잊고 있던 기억들이 계속해서 떠오른다"며 "아직 거론되지 않은 게 무섭지 않냐"고 운을 뗏는데요. 이어 "매일 손이 조금이라도 덜 들어오게 하려고 했다"며 목격자뿐만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도 있다는 사실을 명시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제자 상습 성추행한 유명 사진작가 배병우 측, "모두 인정... 사과문 논의 중" 요즘은 성추행, 성폭행 관련 이슈가 많은것 같습니다. '소나무 시리즈'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씨는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재직 당시 제자들에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배병우 스튜디오 측은 이 사실을 인정했다며 곧 사과문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23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예대 졸업생인 A씨는 "2010년 11월 배 교수님이 자신의 작업실에서 수업도중 내게로 다가와 뒤에서 엉덩이를 움켜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 작가는 학생들과 함께한 촬영 여행에서도 여학생들에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시도하고, 성희롱성 발언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졸업생 B씨 역시 교수와의 술자리에서 허벅지를 만지고, 다른 여학생에게도 신체 접촉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내가 방..